[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2020년 지방이양사업 어린이 생태체험 공간 조성사업'에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바람개비 어린이공원'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바람개비 어린이공원은 지난 2009년 도시계획시설(어린이공원)로 결정됐으나 현재 미 조성된 공원으로 불법경작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또 주변 아파트 단지 및 주택가 등의 주거지역과 상가, 복지 회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인접해 있어 생태체험 공간 조성 시 어린이 및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도비 2억2천만 원 등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노설 공원조성과장은 "기존 놀이터의 획일성을 탈피하고 흙·물·풀·나무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생태학습 등 친환경 생태놀이터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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