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행정발전(원스톱 민원창구) 유공'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내달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정발전(원스톱 민원창구)유공이란, 신속한 민원처리와 민원 접근성 향상으로 민원인들의 편의를 제고하고자 대상민원 수·단축률, 기관의지 및 관심도, 민원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던 민원처리로 민원인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끼쳐왔던 인·허가 민원을 개선하기 위해 민선 7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속허가과를 신설했다.

신속허가과에서는 개별공장등록, 개발행위, 건축 인·허가, 농지 및 산지전용 등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같은 조직개편으로 9개월 만에 5천여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73%의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원지적과에서 담당하던 사전심사청구 업무를 신속허가과로 이관하면서 15일 이상 걸렸던 처리기간이 약 7일로 앞당겨져 민원인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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