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부여군 임천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3-15일까지 임천면 가림어울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봉사정신으로 김치를 만들며 나눔의 즐거움과 베푸는 행복을 솔선해 보였다.

이날 김장에 사용된 배추, 무 등은 새마을 회원들이 임천면 두곡리 휴경지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것으로 1년 간의 회원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의미를 더했으며, 정성스럽게 만든 800여 포기의 김치는 독거노인과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되고 마을별 경로당에도 전달됐다.

김미순 새마을부녀회장은“쌀쌀한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새마을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새마을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