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으로 도비 2억원 확보

가로수 사이에 조성된 틈새주차장 모습/제천시 제공
가로수 사이에 조성된 틈새주차장 모습/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고암동 고암농공단지 주변에 틈새주차장을 조성해 입주기업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말끔히 해결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농공단지는 진·출입로가 왕복 2차선으로 협소한데다,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주차를 일삼아 대형 차량의 통행에 어려움을 겪얶다.

일부 기업의 경우 불법 주차로 인해 생산제품을 출하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러 경제적 손실도 감수해야 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가로수 사이에 조성하는 틈새주차장 안을 충북도 공모사업에 제출,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어 고암농공단지 주변에 주차장(22면)을 조성하고, 노후된 펜스 교체 및 도로 반사경도 새로 설치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줬다.

한편 1991년 문을 연 고암농공단지는 현재 입주기업협의회장인 ㈜스틸코리아(대표 최광덕)를 비롯해 20개 기업에 3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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