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청소년미래센터는 16일 금산읍 하옥1리에서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행사를 진행했다. / 금산군 제공
금산청소년미래센터는 16일 금산읍 하옥1리에서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행사를 진행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청소년미래센터가 금산관내 마을을 다니며 어르신들과 만나 특색 있는 봉사를 하는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금성면 '화단만들기', 군북면 '벽화그리기', 남일면 '사랑의 도마 만들기', 부리면 '마을 홍보대사'가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을 만나며 세대간 소통의 길을 냈다.

지난 16일에는 금산시네마 2층 문화다방에서 금산읍 하옥1리 '수제청 만들기'행사가 진행됐다. 청소년들과 어르신, 우리 음식 연구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더덕배청, 귤과 바나나잼, 샌드위치를 만들며 정을 쌓았다.

한연길 하옥1리 이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수제청을 만들며 행복한 미소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청소년과 마을이 하나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금산청소년미래센터는 2020년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사업을 맞아 2기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금산의 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청소년들이 애향심을 갖고 지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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