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19일 시청에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두 도시 간 우호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청주시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간의 의향서 체결은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전기차용 리튬배터리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인 LG화학이 동일 생산 공장을 설립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인구 64만 명의 브로츠와프시는 철도와 도로 교통의 중심도시로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나라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야책 수트릭 브로츠와프시장을 만나 "양 시가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통해 중국·일본에 치우친 국제 교류지역을 다변화하고,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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