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천왕봉 주변에 2~3cm…지난해 보다 5일 빨라

19일 속리산 문장대 주변에 내린 첫눈으로 아름다운 설경이 연출됐다.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19일 속리산 문장대 주변에 내린 첫눈으로 아름다운 설경이 연출됐다.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속리산에 19일 첫 눈이 내렸다.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은 20일, 속리산국립공원 주요 봉우리인 문장대 ~ 천왕봉 일원에 비가 내리다가 밤사이 기온이 영하 8.1도까지 떨어지면서 19일 아침 9시 약 2~3cm정도 쌓였으며, 일부지역에는 상고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날 내린 눈은 오후부터 영상 기온을 보이면서 많이 녹았으나 음지지역엔 그대로 쌓여 있어 등산객들은 아이젠과 방한장비를 준비하고 안전산행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올해 속리산 첫눈은 지난해 11월 24일에 비해 5일 빨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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