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정례회에서...5대 과제 설명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글로벌 경제둔화 및 일본 수출규제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군민과의 약속인 45개 공약사업과 26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뜻깊은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류한우 군수는 20일 열린 단양군의회 제282회 정례회에서 "2030 미래비전 중장기발전계획과 도시재생, 매포읍 관광개발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민선 7기 단양호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틀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브랜드 정착 ▶활력있는 지역경제 실현 ▶도시가 부럽지 않은 풍요로운 농촌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함께 누리는 복지단양을 제시했다.

공감과 소통으로 군민중심의 명품행정 추진을 포함한 5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단양강을 활용한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별곡수상레포츠, 시루섬·상진나루와 느림보 생태 탐방로를 조성한다.

올해 운항을 시작한 단양나루 유람선관광 활성화도 시도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 설치, 가곡·두산과 보발리 관광명소화, 수변로 경관조성사업 등 관광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속사업인 별다른동화마을, 북벽지구 테마공원사업도 조기 준공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기업 맞춤형서비스, 생활물가인상 억제,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화관광형시장 조성, 전국 단위 체육행사 유치, 소백산철쭉제 등 지역 축제도 명품화 할 계획이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저출산 초고령화에 대응한 출산시책, 노인일자리 지원, 기초연금 인상 등 복지서비스 확대와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중심 고충상담실, 현장민원처리반 운영으로, 군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시행하고 '군민이 행복한 어메이징 단양' 범 군민운동도 전개한다.

류한우 군수는 "2020년은 민선 7기 군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각종 현안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6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들에게 희망과 더 큰 꿈을 부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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