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등 4개 부문 5명 선정…문화체육부문 공동수상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19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부문 박종규 (사)보람동산 이사장 ▶문화체육부문 유귀현 충북문화원연합회장, 이중근 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산업경제부문 이우신 청주시로컬푸드협회 회장 ▶선행봉사부문 김기명 음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21일 부문별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임동철·충북대 명예교수)를 열어 도민대상 후보자 18명에 대한 심사를 벌여 최종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도는 문화체육부문은 공적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공동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박종규
박종규

지역사회부문 수상자 박종규 (사)보람동산 이사장은 1962년 청주농고 재학시절부터 고등학교 교사(28년), 청주시의원, 충청북도의원을 거치면서 농가소득 증대, 환경개선 사업, 자연정화활동, 경로잔치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충북적십자봉사회 협의회장과 회원으로 35년동안 박애와 인도정신을 구현해왔다.

류귀현
류귀현
이중근
이중근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유귀현 충북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시인이자 문인화가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2016년 사재를 털어 재단법인 운초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문화예술사업 지원, 문화예술인 표창 등을 추진했다. 공동수상자인 이중근 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태권도 경기인 출신 체육전문인으로 2017년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19년 제13회 전국장애인 학생체육대회에서 기적같은 종합우승을 이뤄낸 실무자로서 전국 최초로 에코프로 장애인스포츠단, 한화큐셀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하는데 산파역할을 했다.

이우신
이우신

산업경제부문을 수상한 이우신 청주시 로컬푸드협회 회장은 2004년부터 6년간 매년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친환경농업 저변 확대에 노력했고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에 기여했다. 2016년 (사)한국신지식농업인 충북지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사)한국신지식농업인 전국대회 유치, 2019년 전국 도시농업박람회를 청주시 주관으로 개최하는데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명
김기명

선행봉사부문 수상자 김기명 음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며 양로원 시설 청소 및 노래봉사 실시, 출향인 초청 면민화합 등반대회, 65세 이상 무료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선행봉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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