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400여만원 재산피해 발생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감물면과 문광면에서 21일 잇따라 2건의 화재가 발생, 9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보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21일 낮 12시 39분쯤 괴산군 감물면 매전리 한약제조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약탕기와 포장기 등 한약제조시설과 건물 등을 태워 4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신고자 A씨(67)는 "한약제조 시설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현장 확인 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낮 12시 12분쯤에는 괴산군 문광면 모터수리점 및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 4천9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신고자 B씨(73)는 "작업대에서 모터수리중 뒤쪽에 작업등(고열등)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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