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이복례)가 22일 강당 삼산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사랑나눔 드리움마켓'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나눔 드리움마켓'은 가지고 있는 쓸만한 물건을 사고 파는 벼룩시장으로, 올해 세 번째 열리는 마켓이었으며,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된다.

학생들은 집에서 인형, 책, 옷, 장난감 등 쓸만한 물건들을 가져와 판매하고, 학부모회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어묵, 콜라와 치킨을, 학생자치회에서는 솜사탕, 와플, 붕어빵을 만들어 판매해 즐거움을 더했으며, 마켓 한쪽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물소화기 체험과 과녁 맞추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복례 교장은 "사랑나눔 드리움마켓'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수익금 기부로 이웃돕기를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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