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초 6학년 학생들이 22일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서 VR 전문가 체험을 하고 있다. / 월곡초등학교 제공
월곡초 6학년 학생들이 22일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서 VR 전문가 체험을 하고 있다. / 월곡초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는 지난 22일 6학년을 대상으로 '미래를 즐기JOB!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예비중학생인 6학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자치회가 주관했다. 학생자치회 진로체험 운영 팀은 이름 공모부터 프로그램 설계·운영까지 모든 행사를 진행했다.

진로체험 운영 팀 이유민 학생은 "유익한 진로체험이 될 수 있도록 친구들과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발표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꿈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체험마당에서는 표현하JOB 예술마을, 상담하JOB 컨설팅·치료마을, 꾸미JOB 디자인마을, 체험하JOB 체험마을, 배우JOB ICT 등 5개 마을 21개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디지털음원 마케터, AR 범죄과학 수사대, 드론 전문가, 스포츠코딩 등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로방향이 비슷한 학생 4~6명이 그룹을 이뤄 진로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월곡초 6학년 이서진 학생이 22일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서 Art Cycle 전문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월곡초등학교 제공
월곡초 6학년 이서진 학생이 22일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서 Art Cycle 전문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월곡초등학교 제공

신관호 교장은 "학생자치회 중심의 행사 추진으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인식, 탐색, 체험, 설계 등 진로역량 뿐 아니라 자치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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