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마을이랑 학교랑 함께하는 상서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평생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한 지역민 컴퓨터 교실을 개최했다.

상서초는 '지역민 컴퓨터 활용능력 신장'을 목표로 지난 9월 7일 개강, 매주 토요일 10회에 걸쳐 진행하여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가졌다.

10여명의 지역민, 어르신들이 빠지지 않고 꾸준히 참석하였고, 수업 내용은 주로 윈도우 기초, 스마트폰 활용, 사진 편집, 동영상 편집으로 지역민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했다.

주민 이모(65)씨는 "컴퓨터에 대해서 정말 까막눈이었는데, 정말 상세히 알려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이제 손자들과 SNS로 대화를 나누고 간단한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수업을 지원해 주신 상서초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복자 교장은 "지역민들이 바쁘신 와중에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이번 컴퓨터 수업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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