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인 2019년도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9일간 태안군의회 본회의장 및 위원회실에서 제264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0년도 본예산 및 2019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군의 살림살이를 살피기 위한 본예산 심의가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낙문)에서 실시돼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를 포함한 내년도 총 예산액 5천950억여 원이 의회에 제출돼 심의를 앞두고 있다.

26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욱)에서는 태안군에서 제출한 조례안 15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고, 27일부터 이틀간은 예산결산위원회를 통해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에 대한 심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김기두 의장은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제8대 태안군의회가 어느덧 반환점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발로 뛰는 태안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 곁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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