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요리 대중화에 기여

슬로우푸드 대학의 교육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슬로우푸드 대학의 교육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가 11월까지 슬로우푸드대학을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은 향토음식 발굴과 인삼·약초요리 레시피 보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30회 동안 금산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슬로우푸드대학에서 수강생들은 직접 인삼·약초를 활용한 요리를 만들었다.

교육생들은 "인삼과 약초를 활용한 요리를 50여개 정도 실습해 보았다"며 "내년에도 슬로푸드대학 교육에 꼭 참여해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내년에는 교육생이 직접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레시피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토론과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인삼·약초 요리의 표준화된 레시피를 개발해 금산 향토음식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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