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을 열고 국민이 선택한 정부혁신 최우수 사례 16건을 시상했다.

정부는 이날 대상(대통령상) 1개, 금상(대통령상) 3개, 은상(국무총리상) 4개, 동상(장관상) 8개 등 모두 16개의 상을 수여했다.

25일 행안부에 따르면 충남도는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로 4등상인 행안부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

충청권 지자체 중 유일 수상이다.

충남도는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농어촌 등 분만의료 취약지역 거주 임산부에 대해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시행으로 저출산 극복 및 임산부 원스톱 안심출산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등인 대상(대통령상)은 경찰청이 받았다.

경찰청의 사업명 '카카오T택시와 업무협력을 통한 강력범죄·요구조자 사건 조기해결'은 지적장애인·치매노인 실종수색에 경찰청과 카카오가 협업, 카카오T택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민관협업 사례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은 2013년부터 연 1회 개최되는 행사로 그 해 가장 우수한 혁신 사례를 전문가와 국민 참여로 선정하는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464개 정부혁신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심사를 거쳐 16개 사례가 발표됐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와 국민으로 구성된 평가단 75명의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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