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등 젊은 층의 중동 유입 위한 다양한 맞춤형 행사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는 오는 30일 중동 일원에서 '2019 사라진 고마곰을 찾아주세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원도심(중동 147번지 일대) 중동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주시 중동을 알리기 위해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중동 서포터즈'를 구성해 20대 등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중동 서포터즈단은 젊은 층의 중동 유입을 위한 맞춤형 행사를 계획하고, SNS 홍보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골목경제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2019 사라진 고마곰을 찾아주세요' 행사는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중동 일원에서 미션게임을 펼친다.

젊은 층의 트렌드에 맞춰 방탈출 게임과 축제에서의 스템프 랠리 방식을 도입한 도시탈출 이벤트로 청소년 및 대학생 약 200~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동일원 관광지, 상점 등 40여곳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공주시는 이번 이벤트에서 중동의 자영업장 및 골목골목 곳곳에 미션을 부여했다.

미션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주요 장소를 방문하며 중동 골목골목을 알아가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공주시 원도심인 중동은 상대적으로 젊은 층 유입이 적어 젊은 층 유입 증가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시탈출 페스티벌 형태의 행사를 시도하는 만큼 전국전인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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