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음성군지부는 10기 지부장에 강기해(40. 사진왼쪽) 조합원이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단독 입후보한 강기해 당선인은 지난 21~22일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의 83.3%가 투표한 가운데 찬성률 95.1%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강기해 당선인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음성군지부 대의원을 비롯해 9기 부지부장 등을 지냈다.

특히 지난 4월 음성군과 체결한 단체협약 과정에서도 교섭위원으로 참여해 많은 활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기해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역대 지부의 공적을 계승하는 한편, '신뢰받고 소통하는 단단한 지부'를 만들겠다"며 "안으로는 조직 문화 개선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밖으로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노동자라면 누구나 보장받아야 할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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