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무역사절단, 수출상담 6천353만달러·계약 575만달러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베트남 하노이와 필리핀 마닐라에 도내 기업 9개사가 참여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가운데 도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상담을 하고 있다.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베트남 하노이와 필리핀 마닐라에 도내 기업 9개사가 참여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가운데 도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상담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지역 기업들이 베트남과 필리핀 등 아세안 지역 수출을 넓히고 있다.

충북도는 최근 베트남과 필리핀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575만 달러(69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필리핀 마닐라에 도내 기업 9개사가 참여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들 기업은 이 기간 34건 575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또 117건 6천353만 달러(762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도 했다.

참여기업은 ㈜후드원(식품 소스류), ㈜나눔(액상 비료), ㈜국보싸이언스(살충제), ㈜소마(사료 첨가제), 오스바이오(주)(마스크팩), ㈜에이치앤 엔코퍼레이션(정수필터), ㈜선앤두(기능성 소시지), 세경글로텍(인조대리석), ㈜동신폴리켐(폴리카보네이트시트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과 필리핀 시장 개척을 발판으로 아세안 시장 진출을 확대해 충북경제 전국대비 4%와 '세계 속의 충북' 실현에 밑거름을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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