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청북도 자살예방 성과평가 개최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28일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도내 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추진사항을 재점검하고 우수시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1회 충청북도 자살예방 성과평가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군·구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 우수기관 시상, 유공자 표창, 충북도 자살예방정책 방향 설명, 전문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수기관에는 독거노인 2천839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고위험군 발굴 및 대상자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 옥천군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청주시 상당구와 단양군, 장려상은 제천시와 보은군, 증평군이 받았다.

도는 도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예산을 지난해 66억원에서 올해 79억원(국비 포함)을 편성하고,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인력을 14명 추가 배치하는 등 자살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키워드

#자살예방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