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남성초등학교(교장 이경세)는 학습동아리 '남성손빛어린이'를 위해 농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농문화 교육에는 박빛나 충청북도수어통역센터 팀장이 진행했으며, 평소 농인들과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 등을 소개하며 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올해 조직된 '남성손빛어린이'는 수어와 함께 다양한 농문화를 배우며 더불어 사는 사회 속에서 따뜻한 품성을 키우고 있다.

'남성손빛어린이'는 지난 9월에 열린 제21회 충북수어문화제에 유일한 초등생팀으로 참가해 노력을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청주행복교육한마당에서 수어공연을 펼쳤다.

남성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앞으로 농문화 교육을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며, 배려하는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