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 중등축구리그 모습. / 천안시축구협회 제공
2019 전국 중등축구리그 모습. / 천안시축구협회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축구협회(회장 허점범)가 2020년부터 유소년 축구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2일 밝혔다.

천안축구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프로 3부 리그 진출을 선언한 천안시청축구단이 연계된 유소년 선수 육성이 이뤄질 경우 적지 않은 파급력이 예상된다.

천안시축구협회가 2020년 창단을 예고하고 있는 유소년 연령은 U-15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팀으로 초등학교 선수들의 천안지역 내 진출을 넓히고 고등학교 진학시 지역 내 팀과 연계한 시스템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축구협회는 U-15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유소년팀을 U12, U18까지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천안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천안에서 NFC 개장과 프로구단 창단 등이 가까운 미래에 이뤄질 것이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천안축구센터까지 포함할 경우 천안은 축구 인프라 측면에서 전국 최고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구도시 명성에 걸맞은 미래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유소년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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