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공동 교육프로그램 신규 개설

음성 극동대학교와 중국 신양항공직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극동대학교 제공
음성 극동대학교와 중국 신양항공직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극동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중국 신양항공직업대학과 인재육성 및 교육프로그램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신양항공직업대학(하남성 신양시)에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 행사는 신양항공직업대학에서 류품생 이사장, 왕지전 총장, 왕신주 부총장, 류위진 부총장, 마총 당서기, 고춘옥 인사처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극동대학교는 한상호 총장, 정혜란 대외협력처장, 이인남 교수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자(전임교수 및 연구원), 교직원 교환 ▶학생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계획 ▶학술자료, 도서 출판물 교환 ▶상호 시설 제공 ▶양 대학교가 합의한 기타 학술교류 등을 양교에서 상호 협의하여 추진 및 운영하기로 했다.

첫 양교 합작프로그램으로 학부과정 및 항공학원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하기로 했다.

극동대 한상호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의 강점을 활용하여 한·중 교육 분야 교류 확대와 특히, 항공분야 특성화 공동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극동대학교는 중국의 산동이공대, 요성대, 장춘광화대, 심양항공항천대, 하얼빈공대 등과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한편, 신양항공직업대학은 중국 하남성 신양시 정부가 베이징흠항 세계국제 항공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적으로 설립한 대학으로, 2016년에 하남성 직업교육 '쌍사형' 교사교육 기지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학 캠퍼스 내에 모의공항, 보잉 737-800모의비행기, 공항 터미널, 상무 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에서 항공교육 분야의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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