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맥키스컴퍼니 보건복지부장관상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 오창 에코프로, 대전 맥키스컴퍼니 등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꿈꾼 충청권 중소기업·기관 19곳이 정부로부터 인정패를 받았다.

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동반자 관계(파트너십)를 맺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121곳을 선정해 인정패를 전달했다.

이중 충북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정보통신산업진흥원, ㈜마이크로필터, 에코프로, 힐링플레이 주식회사 등 5곳이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충남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한국서부발전㈜, 현대제철주식회사 당진공장, ㈜화인에프티, 눈빛안과 의원, ㈜씨제이헬로 충남방송, 오텍캐리어냉장, 충남 극동에치팜 8곳이 인정받았다.

대전도 대전한국연구재단, 대전한전원자력연료, 한국조폐공사, 맥키스컴퍼니 등 4곳으로 집계됐다.

세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등 2곳이다.

특히 이중 대전 맥키스컴퍼니는 지역사회 내 황톳길 조성 통해 지역 경제 및 문화 활성화, 지역인재 육성 위한 '지역사랑 장학금'(10년간 총 40억원)지원, '찾아가는 힐링 멘토' 운영 통해 120개 학교 10만 명 학생 대상 멘토 강연 제공했다.

여기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이들 인정기업에는 ▶1년간 해당연도 지역사회공헌 표식을 회사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심사 시 평가 우대 ▶기술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및 보증비율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강호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진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이 활성화돼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21개 기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0개, 부산 5개, 대구 14개, 인천 5개, 광주 4개, 대전 4개, 울산 4개, 경기 11개, 강원 3개, 충북 5개, 충남 8개, 전북 4개, 전남 8개, 경북 6개, 경남 6개, 제주 2개, 세종 2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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