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은 오는 31일까지 금산군청 민원지적과 갤러리에서 군민들의 문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서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예동호인 모임 묵가회에서 준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운곡선생 시, 채근담 구, 서산대사 시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3일 진행된 개회식에 참석한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 모두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12월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묵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묵가회는 제18회 대한민국 해동서예대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김기정씨 등 실력을 인정받은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