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2동과 행복키움지원단이 4일 관내 어려운 이웃 3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동내의를 전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 원성2동과 행복키움지원단이 4일 관내 어려운 이웃 3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동내의를 전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원성2동(동장 이혜경)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한미숙)은 4일 관내 어려운 이웃 3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동내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행사는 천안시복지재단의 지정기탁 지원금 12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정기탁 지원금은 원성2동 행복키움지원단원 20여명이 올 가을 원성천변에서 손수 수확한 단감 판매수익금 70만원과 지역주민 기부금 50만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은 직접 대상가정에 방문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내의를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눴다.

원성2동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은 매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동내의 전달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월동기에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혜경 원성2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려운 이웃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단원들과 같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숙 행복키움지원단 공동단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원성2동과 천안시복지재단, 행복키움지원단원들과 함께 협력해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