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케이피에프(대표 김형노)가 노사상생협력을 통해 상생의 조직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5일 전문요리사를 초청해 몸에 좋은 영양식을 제공하는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특별이벤트는 그동안 '잔반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김형노 ㈜케이피에프 대표가 마련한 자리다.

이 회사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작은 실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직원들의 의식전환과 절약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전 직원이 캠페인에 동참해 단체급식장에서 낭비되는 음식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1천6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보였다.

캠페인 전에는 한 끼 당 144g에 달하던 직원 1인당 평균 잔반량은 캠페인 후에는 1인당 66g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특별이벤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전문 요리사가 준비한 요리를 함께 먹으며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노사 간 서로 화합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회사 측은 잔반줄이기 캠페인 뿐 아니라 일회용품 및 분리수거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