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남신초는 지난 4일 강당에서 3∼4학년을 대상으로 충청북도교육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추진하는 '찾아가는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가스안전 관련 동영상 시청, 가정 내 가스레인지 및 가스보일러 안전 사용법, 가스 누출 점검,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가스안전 이론 교육과 비눗물을 이용한 가스 누출 체험, 안전 밸브 체험, 휴대용 가스레인지 및 부탄가스의 올바른 사용법 등 체험 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 학생은 "직접 가스를 잠그는 방법을 배워 가스누출사고가 일어나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교육에 참가한 한 담임교사는 "이번 가스안전체험교실 운영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가스 안전사고에 대비, 학생들이 직접 올바른 부탄가스 사용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준 남신초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실이 앞으로도 자주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