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이중근 전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이중근(67) 전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내년 1월 실시되는 충북체육회 민간회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처장은 5일 "첫 민간회장 체제라는 중대한 기로에 선 충북체육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화합"이라며 "선배인 김선필(73)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출마선언을 했기 때문에 자신의 뜻은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처장의 불출마 결심으로 충북체육회 민간회장 선거는 윤현우(61·삼양건설 대표)와 김선필 전 처장의 2파전 양상으로 좁혀졌다.

윤 대표는 "충북체육 자립도를 높여 전문 체육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생활체육인들은 건강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스포츠 혁신을 위한 경영마인드를 강조하고 있으며 김 전 처장은 "충북체육 원로로서 사명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각종 지원제도를 보강하는 등 관련 제도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