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
단양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단양장학회(이사장 류한우 단양군수)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는 단양군 산림조합 1천만 원과 ㈜충북소주 500만 원, 단양신용협동조합 500만 원, 단양기업인협의회 500만 원, 단양골프협회 500만 원, 한일시멘트(주)·에넬엑스코리아(유) 1천만 원 등 총 51회에 걸쳐 총 9천943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장학회는 올해 초부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장학금 기탁운동 릴레이를 전개, 1월 2일 칠칠도료공사 윤철수 씨가 1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개인과 금융기관, 음식점, 향토기업, 농민단체 등 각계에서 장학금 기부가 이어졌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단양장학회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의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단양장학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211명에게 3억2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데 이어 우수 졸업생 7명과 단양을 빛낸 예체능우수학생 14명에게도 450만 원과 630만 원의 격려금을 각각 지급했다.

이밖에도 방과 후 및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4억4천만 원,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에 3천만 원, 명문대학교 견학사업에 453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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