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0,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호텔에서 '물관리 국제교육 성과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수자원공사가 진행중인 물관리 역량 강화 국제교육 수료생인 인도네시아 물 분야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의 성과를 관리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국제교육 성과관리와 신규 교육 과정 및 수요조사,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자원공사 물관리 기술과 협력사업 소개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국제교육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교육성과 분석과 현업적용계획 수립 등을 지원해 성과관리에 나서게 된다. 추가 교육과정과 신규 수요를 조사하는 등 교류를 넓혀간다.

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역량 강화 국제교육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지역 국가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997년부터 진행해 현재까지 97개국 4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전문가와 교류의 틀을 확고히 다져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