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경찰이 육상선수 지원금 부정 사용 의혹과 관련해 제천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9일 제천시청 체육 관련 부서에 수사관들을 보내 지원금 사용 내용을 확보했다.

경찰은 최근 제천시체육회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육상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할 지원금이 다른 곳에 사용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지원금 운영에 위법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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