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회장 선거, '충남 대망론' 급부상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 '충남 대망론' 급부상
  • 문영호 기자
  • 승인 2019.12.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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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 당선 가능성 주목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아산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아산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오는 2020년 1월31일 치러질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대망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직선제로의 선거법 개정이 거의 불투명 해지면서 차기 선거는 전국 대의원 조합장 293명에 의해 간선제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농협의 지역별 대의원 수는 경기43명, 강원24명, 충북16명, 충남37명, 전북27명, 전남34명, 경북45명, 경남34명, 제주6명, 서울4명, 부산4명, 대구4명, 인천7명, 광주2명, 대전2명, 울산3명 등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기는 여원구 이성희 후보가, 전남은 강성채 문병완 후보가, 경남은 최덕규 강호동 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거명되는 후보가 중도에 그만 둘 경우 담합 오해로 수사 대상 이 될 수도 있어 1차 투표까지는 그대로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점 등을 종합해 조합장들은 충남 아산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이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이주선 후보는 타 후보와 비교해 경력과 경륜이 탁월해 현 조합장 중에 최다선인 9선 조합장인데다 중앙회 이사에도 5선의 경력을 갖고 남다른 리더십이 없이는 이를 수 없는 놀라운 경력이다.

뿐만 아니라 이주선 조합장은 지도 판매 가공 등 농협 본연의 경제사업이 중심인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 조합장으로서 협동조합 이념에 가장 충실한 정통 농협 운동가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더욱이 이주선 조합장은 포용과 덕을 근본으로 하는 덕장의 리더십 소유자란 평가를 받고 보기보단 열린 사고에 개혁성이 강해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전임 회장의 농협운영 철학을 받들면서 새농협을 창조하는 법고창신의 지도자로 평가되기도 한다.

영호남 후보들이 대립할 경우 자칫 지역 갈등을 다시 불러 일으켜 지난 23대 회장 선거 때 보여준 아름다운 동서화합의 모습이 훼손될 수 있다는 염려 의식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경남->경북->전남 순으로 회장이 선출돼온 만큼 이번에는 충청권에서 당선될 때가 되었다는 여론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농협 내 임직원들의 분위기도 충남 대망론을 주목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형성된 '2강'이니 '4강'이니 하는 소문은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초기에 거론되던 후보들이 오히려 뒤로 밀리는 상황 같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이주선 후보가 예선을 통과하면 2차 당선은 지역 구도상 따논 당상이라는 것이 조합장들의 대체적인 인식이다.

열린 사고와 포용의식, 탁월한 경험과 경륜으로 덕장의 리더십을 갖춘 이주선 조합장이 회장에 당선될 경우 인재를 고루 등용하고 역할분담의 책임경영 체제로 농협의 새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쩌면 이것이 이주선 후보가 당선 돼야 할 시대적 당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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