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최효정(가운데)씨.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최효정(가운데)씨.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시민 3명에게 2019년도 3분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의 하트세이버는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된 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또는 일반인을 일컫는다.

3분기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인 정병현 씨와 최효정 씨는 각각 지난 5월과 8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구급대원 실습 중인 이욱진 실습생도 지난 6월 응급출동 과정에서 흉부압박으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

최효정 씨는 "이전에 소방안전교육으로 배운 심폐소생술이 응급상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염병선 서장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최초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은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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