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하천수)는 내년 설 명절(2020년 1월 25일)을 맞아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의 지원규모는 총 150억원으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원이다. 지원방식은 금융기관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에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에 대해 대출액의 50% 이내를 연 0.75%의 금리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에 따라 설 자금성수기를 앞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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