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거주민, 100만원 전달

왼쪽에서 두번째 후원자 박모씨, 세번째 서재원 어르신 / 보은군 제공
왼쪽에서 두번째 후원자 박모씨, 세번째 서재원 어르신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전남 함평군에 사는 한 기부자가 지난 18일 산외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외면 신정리 서재원(93)어르신께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기부자 박모씨는 우연히 TV방송에서 서재원 어르신이 구순의 나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손수 만드신 지팡이를 기부하신다는 방송을 보고 감동해 후원금 전달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재원 어르신은 "기부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건강이 될 때까지 지팡이를 만들어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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