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토지주택공, 조기정상화 업무협약

천안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 최화묵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 본부장이 참석했다.

중요 협약 내용은 산업단지의 조기정상화를 위한 업무 협력을 통해 실무협의체제를 구축하고 향후 사업의 조기착공, 혁신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기만시설 지원 및 단지활성화 방안과 조기분양 계회 등이다.

시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16년부터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1천576억 원이 투입돼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위치한 경부선 직산역 일대 33만㎡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산업, 연구, 업무, 상업 등 복합 공간으로 구성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직산역세권 일대는 향후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산업 등 첨단 업종을 직접화한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구축돼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근 충남테크노파크에 입지한 SB프라자와 연계한 사업전략 등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와 LH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직산역세권을 천안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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