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관내 벼 재배농가에 '2019년 쌀 고정직불금' 등으로 9천602농가에 77억5천672만원을 지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가의 소득 감소분 지원을 위해 쌀 고정직불금, 밭 직불금, 조건불리 직불금, 친환경 직불금 등의 지급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관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직불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이중 쌀 고정직불금은 4천656농가(4천936ha)에 50억688만원이 지급됐으며 밭 직불금은 4천176농가(2천429ha)에 13억4천426만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770농가(447ha)에 2억9천60만원이 지급됐다.

이외에도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 감소분 지원을 위해 소득직불금으로 3천411농가(3천321ha)에 8억3천47만원, 경영안정지원 보상금으로 3천500농가(3천362ha)에 2억8천449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농업직불금 등의 지급은 연말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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