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해양경찰청 주관 '2019년도 전국 해상종합훈련 종합우수함정 평가'에서 소속 경비함정 P-75정(정장 김병승)이 소형 경비정 부문 종합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경찰 해상종합훈련 우수함정 선정은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240여척의 함정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성적과 업무실적 등을 종합해 해경 내부관계자 및 민간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종 5척(대형 1척, 중형 1척, 소형 3척)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소형정 분야 종합우수함정으로 선정된 태안해양경찰서 P-75정은 올해 중부지방해경청 주관 상·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소형정 분야에서 당당히 1위를 달성했고 특히 대규모 마약사범(코카인 100kg) 검거 등 해양치안활동과 각종 사고 구조대응에 있어 그간의 탁월한 실적들을 인정 받았다.

P-75정은 이번 종합우수함정 선정으로 명예로운 우수함정 기념패를 비롯해 포상금과 표창 등을 수여받게 된다.

태안해경 김병승 P-75정장은 "저희 전 승조원은 평소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해양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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