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투자협약 체결 모습
현대엘리베이터 투자협약 체결 모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올해 괄목할 만한 투자유치 성과를 보이며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총 57개의 기업이 신규 및 증설투자를 결정해 3천271개의 우량 일자리를 창출했고 1조7천895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자액인 7천410억 원의 약 240%에 달하는 결과로, 충주시 역대 기업 유치성과 중 최대 규모다.

투자를 결정한 주요기업으로는 ▶수소 및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에 현대모비스·HL그린파워 ▶신소재산업 분야에 이엠티·코스모신소재 ▶바이오산업 분야에 에이치엘사이언스·큐엘파마 ▶식품산업 분야에 에이치제이에프, 금강 B&F 등이다.

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치에도 성공했다.

올해 성과는 전국적으로 제조업 시장이 불황을 겪으며 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전 분야에 걸쳐 고른 투자를 달성한 것이라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물류운송의 핵심인 고속교통망 확충과 완벽한 인프라를 갖춘 산업단지 지속개발,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등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들이 역대 최대 투자 성과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7년 연속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의 새로운 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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