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내년 3월까지 충청권 신규 아파트 5천172세대가 입주에 나선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남·북, 대전, 세종 등 충청지역의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5천172세대로 조사됐다.

먼저 충북은 이 기간 2천622세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내년 2월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B-1BL 시티프라디움(797세대)을 시작으로 상당구 동남지구 B-2BL 시티프라디움(610세대), 서원구 청주산남 2-1 영구임대 및 행복주택(130세대),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A1블록 지웰(336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3월에는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센트럴파크 스타힐스(749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

충남은 내년 1월 보령시 명천동 보령명천지구 B-4BL 시티프라디움(599세대)를 시작으로 2월 예산군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RM6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854세대), 3월 천안 서북구 아산탕정 금호어울림 1-A2(227세대), 예산군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RM6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854세대) 등이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도 내년 1월 유성구 봉명동 해나래 도시형생활주택(150세대), 2월 서구 갈마동 디안 더블레스(187세대), 도마동 180-9 안상스위트홈 도시형생활주택(112세대), 유성구 봉명동 677-5 레자미 리버뷰시티(131세대) 등이 입주 예정이다.

세종은 내년 2월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M6 우남퍼스트빌(290세대)가 입주 예정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평균(8만1천세대) 대비 3.2% 증가한 8만3천602세대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1만6천969세대가 입주 예정 목록에 오르면서 5년평균(7천세대) 대비 144.8% 증가하는 등 내년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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