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 어린이집에서 심리상담을 실시하는 모습
서충주 어린이집에서 심리상담을 실시하는 모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사영숙)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집단상담 '걱정, 안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센터에 따르면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직원의 정서·심리적 상담 등을 위한 상담전문요원을 채용해 본격적인 심리상담에 나섰다.

지난 7월 개소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어린이 전문 상담요원 지원자가 없어 외부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상담을 진행해 왔다

이에 센터는 경험이 풍부한 어린이 전문 심리상담요원을 채용·배치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심리상담사업은 아동 심리와 관련된 부모와 보육교사의 궁금증을 해소해 아동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관계를 향상시키며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대상은 집단상담을 신청한 기관 보육교사와 어린이, 학부모 등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cjicare.or.kr)를 통해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시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통해 보육교사와 학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대처방법과 조절훈련을 습득하도록 해 신뢰받는 어린이집과 행복한 가정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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