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메조 소프라노의 선율을 감상하세요”

서원대학교 예술대학 성악과 출신인 메조 소프라노 김동주 독창회가 열린다.

중부성악회가 주최하고 청주오페라단이 주관하는 메조소프라노 김동주독창회가 1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이태리 뻬스까라음악원에서 전문 성악수업을 받고 귀국후 처음으로 올리는 독창회다.

이번 독창회는 1부에서 V.Bellini(1801-1835)의 Vaga luna, che inargenti(방할하는 은빛 달이여), Per pieta bell’ idol mio(아름다운 나의 우상이여), J.Brahms(1833-1897)의 Vier erneste gesange(4개의 엄숙한 노래), 1, Denn es gehet dem Menschen(사람의 아들에게 임하는 바는), 2 Ich wandte mich und Sahe(나는 온갖 학대를 보았다), 3, O tod, o Tod Wie bitter bist du(죽음이여, 고통스런 죽음이여), 4 Wenn ich mit Menschen(아무리 그대들과 천사의 말로 애기한들)이 올려진다.

피아노 김진희씨가 협연하는 2부에서는 김씨의 은사인 테너 김선일씨(서원대 교수)가 특별출연해 조두남씨의 ‘뱃노래’와 푸치니(1858-1924)의 ‘Donna non vidi mai(한번도 본적없는 여인)’을 선보이며 로시니(1792-1869)의 ‘La Regata Veneziana(베니스의 연가곡)’등을 선사한다.

한편 김동주씨는 청주시립합창단원과 대전시립합창단 상임단원을 역임했으며 한ㆍ일교류음악회 독창자, 아마빌레실내악단협연, 백제브라스밴드와 협연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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