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래피티 니팅' 행사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시가지 도로변의 가로수에 손뜨게로 만든 털옷을 입혔다./제천시 제공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시가지 도로변의 가로수에 손뜨게로 만든 털옷을 입혔다./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청전동 대로변의 가로수가 형형색색의 색동 털옷을 입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경희)는 시가지 도로변의 가로수에 손뜨게 옷을 입히는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행사를 벌였다.

올해로 두번째 치러진 '그래피티 니팅'작업은 제천 관내 학부모 및 청소년들이 어울려 행복하고 폭력없는 사회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직접 만든 손뜨개 옷을 나무에 입히게 됐다.

공개 모집에 지원한 학부모 및 청소년들은 10월부터 2개월 간 60여개의 손뜨개 옷을 만들었으며, 학부모와 자녀는 함께 작품을 완성해 직접 나무에 입혔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학교폭력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해 및 피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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