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옥 증평읍장, 민간위원장 이기엽, 이하 '협의체')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의체는 위원들을 중심으로 모은 후원금 450만 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밝음' 등 각종 복지사업을 펼쳤다.

'밝음'은 각 마을을 돌며 미세먼지 마스크 1000개와 휴대용 구급함 200개를 나누고 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집을 구하지 못해 긴급상황에 놓인 이웃에게는 월세보증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23일에는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끌어온 협조를 통해 증평읍 남하2리 경로당에 보행보조기와 미끄럼방지 매트, 식기살균기, 싱크대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가구의 환경을 정비하고 침대를 전달하는 등 봉사에도 힘썼다.

이기엽 민간위원장은 "증평 주민을 위해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옥 증평읍장은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보건, 고용, 주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공기관과 민간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주민 복지 욕구에 따른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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