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 25명의 교직원들은 지난 27일 사랑실천 릴레이 운동으로 서울역 봉사활동에 참여, 따뜻한 손길을 펼쳤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어려운 이웃들이 서울역에 많다는 소식을 접한 오웅진 신부((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이사장)는 매년 서울역을 방문, 추운 겨울 언 땅에서 노숙하시는 분들을 위해 송년미사와 점퍼 및 선물의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1천500여명의 노숙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꽃동네학교 22명의 교직원들은 사랑나눔을 실천하고자 점퍼 및 선물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꽃동네학교는 올해 희망사다리 운동으로 기증받는 나눔쌀 500kg을 재학생들이 거주하는 꽃동네 복지시설에 전달, 신장 이식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기면상태가 온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을 위해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 참여로 모인 100여만원의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랑실천 릴레이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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