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교육 운영을 통한 중소기업 이해도 향상·벤치마킹 기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2020년 도내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및 고도화 확산을 위해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시범스마트공장 현장견학을 적극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된 제천 소재 ㈜휴온스는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한 후 지난 10월 처음으로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이오·제약 관련기업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된 ㈜ATS 등 3개 기업이 내년 하반기 현장견학을 실시하게 돼 다양한 업종의 스마트공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사업은 도입수준 3단계 이상인 기업이 도입 희망 중소기업에 벤치마킹 기회와 특성화고 학생 견학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선정 시 기업당 3억원 한도로 지원을 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스마트공장 관심기업 임직원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범공장 방문 견학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학생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smart-factory.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스마트공장은 불량률 감소, 원가 감소, 납기 단축, 품질 향상 등 기업의 경영개선 성과를 창출하는 훌륭한 대안이며 향후에도 충북도내 많은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중심으로 제조혁신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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