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선상 해맞이& 시민안녕기원제'가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 내륙의 바다 청풍호에서 열린다. 지난해 일출 모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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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 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31일 충북지역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기해년 마지막 일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새해 첫날인 다음날에도 낮은 구름만 낄 것으로 예상돼 일출 관측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주요지점 해넘이·해돋이 시각은 청주 오후 5시 24분·오전 7시 42분, 충주 오후 5시 21분·오전 7시 41분, 제천 오후 5시 19분·오전 7시 41분, 추풍령 오후 5시 23분·오전 7시 39분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교적 맑은 날씨로 해넘이·해돋이 관측은 가능하지만 이 기간 북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몰아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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