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30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중앙탑 하이패스IC 개통식을 갖고 오후 3시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2015년 11월 한국도로공사와 '중앙탑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2년여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통된 중앙탑 하이패스IC는 충주휴게소에서 서충주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총길이 1.49㎞로 충주시에서 0.42㎞, 한국도로공사에서 1.07㎞를 시공한 왕복 2차선 하이패스 전용도로이며 총 142억 원(국비 44억5천만 원, 충주시 97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중앙탑 하이패스IC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t 미만의 차량만 통행이 가능(버스 포함)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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