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제25대 음성군 김영배 부군수가 1일자 충청북도 인사에 따라 충북도 총무과장으로 영전했다.

지난 1986년 9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한 김 부군수는 2018년 11월 2일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해 재직기간동안 음성군 발전을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현안 사업장과 민원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행정'을 솔선수범하고 직원들과의 팀별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대화와 소통을 통해 조직을 변화, 혁신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 부군수의 이임식은 지난 31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병옥 군수는 "부군수님이 지난 1년 2개월 간 보여주신 자세는 우리 후배 공직자들에게 큰 교훈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배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음성군 공무원들에게 공직자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군민들의 입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되어 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유능한 여러분을 만나 함께 근무할 수 있어 행복했고 도청에서도 음성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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